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왼쪽부터)이 인성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영남대 제공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선비정신 교육 △기술과 인문 융합교육 △영남지역 역사문화 이해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 안동시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유학 등 국학 분야 연구와 교육으로 명성이 높다. 김병일 원장은 “많은 인재를 배출한 영남대가 전통에 기반을 둔 인성교육으로 대학 교육의 새로운 차원을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리더십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석균 총장은 “바른 인성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학생들이 온고지신의 자세로 인성을 풍부하게 가꾸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