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궁전-당산동 유원도 재건축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구 방배역 인근에 435채의 아파트가 최고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방배중앙로 3길 26 일대 ‘방배 제14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총면적 7만384m²에 용적률 206%를 적용받아 최고 12층에 16개동, 435채로 지어진다. 소형 임대주택 17채가 포함된다. 위원회는 대신 공공 보행통로, 교통처리 계획, 홍수 방어기준 등을 조정하도록 했다.
서초구 반포동 65-1 일대 신반포궁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도 수정 가결됐다. 1984년 건립된 이 아파트는 기존 3개동 108채에서 소형 임대주택 41채를 포함해 253채, 용적률 300%, 최고 28층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사평대로변 공원 위치를 조정하는 등 수정을 거쳐 최종 건축계획안이 확정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