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그라치아 제공
‘권미진 열애 고백’
‘다이어트 전도사’ 개그우먼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토니로마스 광화문 점에서 권미진이 출간한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권미진은 이자리에서 “극심한 다이어트로 공황장애에 대인 기피증까지 앓으며 혼자 숨어 산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진짜 나를 찾은 느낌 이다.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통해 행복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권미진은 또 현재 열애중이라고 밝히며, 남자친구도 연예인이라고 고백했다. 권미진은 감량 후 남자친구가 생긴것이냐는 질문에 "살을 빼기 전 103kg이 나갈 때도 남자친구는 있었다. 지금의 남자친구 역시 그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1년 째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뚱뚱할 때는 자격지심이었는지 일부러 망가지는게 사랑하는 방법이었는데 지금은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권미진은 그동안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직업이 개그우먼인데, 다이어트에 몰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연을 안 하게 됐다. 지금은 ‘감히’ 출연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그콘서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출근해서 리허설을 하고, 수요일에는 녹화를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디어를 짜느라 모두 정신이 없다. 그런데 나는 강연 등의 스케줄이 있다 보니 회의 시간에 계속해서 늦게 되고, 그분들의 개그 열정에 방해가 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권미진은 2010년 KBS 25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의 코너 ‘미니시리즈 형제’ ‘솔로천국 커플지옥’ 등에서 통통한 몸매를 활용하며 ‘뚱녀’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그러다가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을 통해 103kg에서 50.5kg까지 체중을 감량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권미진은 다이어트에 성공 후 자신의 체험 수기를 담은 다이어트 에세이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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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열애 고백. 권미진 열애 고백 사진 =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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