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김영란법 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조광작 목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박 원내대표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가 이런 사단 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 천안함 사건으로 국군장병들이 숨졌을 때는 온 국민이 경건한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지나갔는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은 사람은 모두다 백정이다"고 한겨레가 보도한 조광작 목사의 발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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