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이날 권미진은 "살을 빼니 성형외과에서 연락이 자주 온다. 수술비는 무료고 모델비로 2억 원을 제시한 곳도 있다"고 체중 감량 후 거액의 성형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혹하기도 했다. 슬픈 것이 외모지상주의더라. 살을 빼고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유명해지면서 이제야 주목받는 느낌에 기쁘면서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다"고 말했다.
수 술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수술을 하면 저를 보고 희망을 키우고 저를 보고 다이어트, 식이요법, 운동을 하던 분들이 등을 돌릴 것이고 성형을 최선으로 생각할 것 아니냐. 그래서 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성형수술은 절대 할 생각이 없다"고 소신을 말했다.
한편 권미진은 KBS2 '개그콘서트-헬스걸'에서 다이어트에 도전해 체중을 감량해 52kg까지 성공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에세이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를 발간해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