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오큘러스'
'호랑작가 오큘러스'
29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공포스릴러 '오큘러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오큘러스'는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인기 웹투니스트 호랑작가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웹툰이 포털에 뜬 후 벌어진 현상이다.
호랑작가는 영화 '오큘러스'의 주요 소재인 래서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데 있어 특유의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로 독자들을 섬뜩하게 했다.
호랑작가의 '오큘러스' 웹툰은 1755년 영국인 필립 래서가 첫 희생자로 발견된 이후 '래서 거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귀신 붙은 거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래서 거울은 무려 4세기에 걸쳐 45명의 거울 주인 목숨을 앗아갔다.
영화 '오큘러스'는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남매가 10년 후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 줄거리다. 누나는 어린 시절의 일이 부모님들이 새 집에 이사 오면서 들여놓았던 거울의 짓이라 믿는다.
영국드라마 '닥터후'로 유명한 여배우 카렌 길런이 누나 케일리 역을 맡았다. 호주 출신 할리우드 신성 브렌튼 스웨이츠가 동생 톰 역을 맡았다. 공포영화 '컨저링'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미국에서 잔인한 장면 탓에 R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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