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서 프로야구 16번째 기록

한화와 맞붙은 이날 오재원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3회 2-4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1타점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그리고 6회 2사 만루에서 주자 일소 역전 2루타에 이어 2루수 실책 때 자기도 득점에 성공하며 8-5로 경기를 뒤집었다. 인사이드더파크 홈런 같은 플레이였다.
두산은 이날 5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한 오재원의 활약 속에 한화에 11-5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