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강-산… 발과 눈이 호강한다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91 일대 용산역 앞 제2구역을 재개발하는 고급 주상복합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1, 4호선과 중앙선, 고속철도(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층 일부에서는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는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 쾌적한 주거환경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9층∼지상 38층으로 구성되는 아파트동과 39층인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간 동이 각각 주거동과 업무동으로 분리돼 지어진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들어온 입주민의 취향을 고려해 보안 및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주거동은 아파트 151채(전용면적 112∼273m²), 업무동은 오피스텔(전용면적 24∼48m²) 650실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채와 오피스텔 455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800만 원대(아파트), 1400만 원대(오피스텔)로 책정될 예정이다. 건설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되기 전 인근에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가 3.3m²당 3500만 원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합리적인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 전용 169㎡ 욕실 조감도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거동은 4면 개방형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권 및 채광효과를 최대한 높였다. 국내 아파트 중 최고 수준인 2.7m 천장이 적용돼 일반 아파트(2.3m)보다 훨씬 더 내부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주상복합의 단점인 통풍 및 환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실에 미닫이 형태의 통유리 창문을 설치한 점도 돋보였다.
137m² H형은 안방 내 창문이 2개 면에 설치돼 채광 효과가 높다. 실외기 공간과 별도로 자투리 공간에 골프채, 철 지난 옷 등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수납시설을 마련한 점도 돋보였다.
음식물 쓰레기는 보조주방에 설치된 구멍을 통해 버리면 아파트 내 음식물 쓰레기 집하장으로 바로 이송된다. 일반 쓰레기는 현관과 엘리베이터 사이 투입구에 버리면 역시 쓰레기 집하장으로 바로 이동한다. 또 보조주방에는 의류건조기 및 행주·도마살균기 등도 설치된다.
한편 273m²인 펜트하우스는 복층으로 설계됐다. 위층에도 거실, 주방, 방 2개를 따로 마련해 여러 가구가 함께 거주하기 편리하다.
오피스텔은 총 27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임대수익형 원룸인 A타입은 거실공간을 최대한 넓게 설계했다. 소형주거형인 B, D타입은 미닫이문을 달아 침실과 거실공간이 분리되게 했다. 본보기집에 설치된 44m² C타입은 호텔 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주방공간을 줄이는 대신에 호텔처럼 세면대와 샤워부스, 양변기부스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