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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5정거장에 40분” 불만 폭주…이유는?

입력 | 2014-05-26 09:46:00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 현장. 사진=동아일보 DB


지하철 2호선

지하철 2호선이 월요일 출근길인 26일 오전 열차 운행 지연으로 승객들의 원성을 샀다.

이날 오전 각종 SNS에는 지하철 2호선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누리꾼들은 "2호선 5정거장 가는데 40분, 월요일인데 지각이다" "2호선 진짜 헬이다" "2호선 운행을 왜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등 2호선 열차 운행 지연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혹시 2호선에 또 사고가 난 것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2호선 전동차 안에서는 "현재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앞 역에 열차가 머물고 있어 출발할 수 없다. 한 역에 열차 한 대만 정차할 수 있다. 양해 바란다"라는 방송만 반복됐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5.26) 아침 2호선 내외선 열차는 장애나 고장이 발생한 것은 아니나 출근 시간대 혼잡과 열차의 안전거리 확보 및 유지 운행으로 인하여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 현장.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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