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로맥스
김현대 대표
빛 반사 기능이 있는 반사소재는 밤에도 잘 보이기 때문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표지나 간판, 광고소재 등에 두루 사용된다. 그 외에도 안전의류나 액세서리, 신발 등에도 기능성과 패션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 회사는 현재 도로안전, 개인안전, 광고소재, 패션 4가지 영역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89년 국내에 처음 반사소재를 소개한 ㈜리플로맥스가 취급하는 품목은 반사원단과 반사 필름, 반사 비닐, 반사실 등이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리복, 휠라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에 원자재와 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M 등에 의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도로표지용 반사소재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부가가치 초고휘도 자체 브랜드인 ‘글로디안(Glodian)’으로 수입대체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현재 독자 브랜드인 글로디안의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세계 3위의 마이크로 프리즘 반사제품 제조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