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합병’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선언해 화제다.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합병 계약을 맺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합병 형태는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 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세훈 다음 대표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을 구축,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을 체결하면서 시가총액 3조 4000억 원대 규모의 초대형 인터넷 업체가 탄생할 전망이다. 통합법인은 다음과 카카오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 법인의 직원수는 다음 약 1600명과 카카오 약 600명이 합쳐져 약 2200명이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좋은 기회 될듯”,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와 경쟁 할만하겠다”,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톡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