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5위·러시아 14위·알제리 30위
개최국 브라질은 우승 1순위, 한국은 26위?
2014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의 우승 가능성은 각각 어느 정도나 될까. 해외 스포츠베팅 전문업체 7곳의 전망을 종합한 결과, 한국의 우승 배당은 평균 36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업체 중 최저 배당은 251배, 최고 배당은 501배였다. 배당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우승 확률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다른 나라들의 우승 배당은 어느 정도일까.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지만, 참고해볼 만하다. 벨기에는 18배로 전체 5위에 올라 H조 국가 중에선 단연 높았다. 러시아가 88.57배(14위), 알제리가 한국보다 낮은 1358배(30위)였다.
이웃 나라 일본의 우승 배당은 161.43배(전체 20위)로 한국보다 상위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