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등 해외 언론은 26일 몸무게 560kg으로 2006년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올랐던 마누엘 우리베 씨(사진)가 48세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베 씨는 이달 초 심장박동 이상으로 크레인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는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에 있는 집에서 수년 동안 침대에 누워 생활했으며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사망 당시 몸무게는 394kg으로 최고 몸무게보다 166kg이 줄어든 상태였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