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다니엘크레뮤 제공
‘신의 한 수’
배우 최진혁이 수지와 이시영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
영화 ‘신의 한 수’ 제작 보고회가 2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제작 보고회에는 조범구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진혁은 드라마 ‘구가의 서’를 자신의 신의 한수가 됐던 작품으로 꼽으며 “그 당시 배우로서 슬럼프가 왔던 시기였다. 굉장히 힘들었는데 ‘구가의 서’를 통해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태진이 “그 당시 수지 씨와 호흡을 맞추셨는데 현재 옆자리에 앉아있는 이시영, 수지 중 누구와 호흡을 맞춘 것이 더 좋았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질문을 들은 최진혁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며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영화로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다. 7월 개봉 예정.
사진 = ‘신의 한 수’, 다니엘크레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