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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뷰]국내 최대 유럽풍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

입력 | 2014-05-29 03:00:00

한국 최초로 새로운 컨셉의 모델을 선보여 40여 개 매장을 운영




18년째 자리를 지킨 국내 토종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가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높은 접근성 등 장점을 극대화해 국내 시장 철벽수비에 나선다. 모던하우스는 NC나 2001아울렛 등 이랜드 유통망을 통한 매장 확대뿐 아니라 타사 유통망과 로드숍 진출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중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모던하우스는 이랜드의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여 국내에서 터줏대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트렌드 보여주고 스타일링 제안하는 모던하우스

모던하우스는 매장 입구에 마련된 메인스테이지를 2주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교체하고 있다. 시기 적절한 침구와 주방·욕실용품 등 리빙 용품과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을 한곳에 모아놓아 소비자들은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읽을 수 있다.

구체적인 가구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컨셉 룸 코너도 있다. 거실부터 침실, 주방, 드레스룸, 자녀방 등 주요 생활공간을 실제 집처럼 연출해 고객들이 쉽게 인테리어를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300∼400평 규모의 매장에서 총 8000여 가지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NC강서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0평 매장을 리빙존과 퍼니처, 가든으로 나눠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 제품의 비중은 80%로 생산과 유통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가격 거품을 뺐다.

모던하우스 MD들은 90% 이상이 주부이기 때문에 가격을 놓고 고심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주부 MD들이 직접 20여 개국을 다니며 조달하는 제품들은 다른 업체보다 더 저렴하고 실용적이다.

모던하우스는 디자이너 기반으로 운영되며,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직영점만을 고수하고 있다. 또 인기 있는 스테디 셀링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것도 고객들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모던하우스만의 비결이다.

연평균 10%대 성장, 서브 브랜드 ‘버터’로 2030 공략

뉴코아, 2001아울렛, NC 등 이랜드리테일 매장에 입점해 있는 모던하우스는 경기 불황에도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브 브랜드 ‘버터’를 론칭해 20∼30대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버터는 트렌디한 디자이너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과 문구 제품을 판매하는 팬시용품숍으로 현재 전주점과 광주점이 운영되고 있다.

자체 개발 및 디자인한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최근 늘어나는 싱글족을 위한 1인용 접이식 식탁, 미니 소파 등 싱글 콘텐츠들도 접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에는 모던하우스 40번째 매장인 대구 엑스코점이 문을 열 예정이며, 9월에는 버터 홍대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모던하우스는 올해 추가로 20여 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