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65%로 집계됐다.
2시간 전인 오전 9시 사전투표 투표율 0.72%보다 0.93%P 증가한 수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투표율을 오전에는 2시간 단위, 오후에는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사전투표가 처음 시행됐던 2013년 4·24 재·보궐선거의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은 0.69%였고, 10·30 재보선에서는 0.89%를 기록해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전투표 참여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3.07%에 이른다. 전국 평균보다 1.42%P높다. 이어 사전투표율 높은 곳은 전라북도(2.69%), 강원도(2.27%), 경상북도(2.15%), 세종특별자치시(2.14%) 순이다.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낮은 곳은 부산과 대구로 각각 1.23%에 그쳐 전국 평균보다 0.42%P낮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1.40%, 인천 1.55%, 경기 1.3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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