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영상 갈무리
‘상추 심경 고백’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상추는 31일 인터넷 상에서 A4 14장이 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은“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한다”는 말과 함께 시작한다.
상추는 보도와 실제가 다름을 진심으로 호소했다. 상추는 “수사결과와 사실들을 알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진실과 오해의 간격이 좁혀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다”면서 “불법 성매매가 아닌 근무지 이탈과 품위훼손이다”고 말해 오해를 풀기 위한 모습이 엿보인다.
특히“대한민국 남자로서 떳떳하게 군생활을 하고, 사회에 나와 당당해지고 싶었다. 무리한 운동을 통해 부상이 있을지언정 자원입대를 통해 군인이 됐다”면서 “어리석고 짧은 생각으로 근무지를 이탈하고, 군인의 품위를 훼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단 한 번의 실수는 사실과 다르게, 멀리,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제 한 명의 정신 나간 사람, 부끄러운 이들, 군인의 수치가 됐다. 그 과정이 너무나도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추는 “잘못을 뉘우치고, 가족에게 더 충실한 아들, 대중에게 훗날 좋은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을 웃게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서 글이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