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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인수전 4곳 참여… 범현대家 의향서 제출 안해

입력 | 2014-06-02 03:00:00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DGB금융지주, 일본 금융그룹 오릭스, 사모펀드인 파인스트리트와 자베즈파트너스 등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현대가는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인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 보유 지분(25.9%) 등 36%로 시장에서 예상하는 매각 가격은 6000억 원 이상이다. 이외에 현대증권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매각 주간사회사인 산업은행은 분리매각 여부를 향후 결정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