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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평생 칡 캐서 자식 키운 부부

입력 | 2014-06-03 03:00:00

갈 데까지 가보자(3일 오후 8시 30분)




경북 봉화군 왜막골에 사는 팔순의 남금진 할아버지 부부는 평생 칡을 캐 자식들을 뒷바라지했다. 비탈진 밭엔 경운기도 무용지물이라 지금도 노부부가 쟁기를 끌고 밀며 밭일을 한다. 힘들 때면 산나물 새참에 약주 한잔으로 흥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