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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선균, 흡입키스 나눈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하다”

입력 | 2014-06-03 09:51:00


‘힐링캠프’ 이선균.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연희에게 사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일 방송에서는 지난달 26일 방송에 이어 ‘이선균 2편’이 방영됐다.

이날 이선균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14살 연하 이연희와 키스한 것에 대해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미스코리아’ 12부 정도에 이연희와의 키스신이 나온다. 격한 감정에 껴안고 키스를 했다. 가짜로 하면 분위기를 깰 것 같아 고민을 하다 진짜처럼 보이겠다는 마음에 조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균은 “그런데 방송 다음날 실시간 검색어에 ‘흡입’, ‘먹방’이라고 떴다”며 “저도 보고 나니 그때 입 모양새가 돌출돼있더라. 진짜처럼 보이려고 하다가 입을 너무 내밀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그때부터 드라마의 기세가 꺾인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작가님과 감독님,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이 내 모습을 보고 ‘작작해라’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이선균 이연희 사과를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너무 웃겨” “‘힐링캠프’ 이선균, 좀 과하긴 했지” “‘힐링캠프’ 이선균, 이연희 반응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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