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상대역이었던 배우 이연희에게 사과해 화제다.
2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는 지난 달 26일 방송에 이어 '이선균 2편'이 전파를 탔다.
이선균은 "'미스코리아' 12부 정도에 이연희와의 키스신이 나온다. 격한 감정에 껴안고 키스를 했다. 가짜로 하면 분위기를 깰 것 같아 고민을 하다 진짜처럼 보이겠다는 마음에 조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균은 "그런데 방송 다음날 실시간 검색어에 '흡입', '먹방'이라고 떴다"며 "저도 보고 나니 그때 입 모양새가 돌출돼있더라. 진짜처럼 보이려고 하다가 입을 너무 내밀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그때부터 드라마의 기세가 꺾인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작가님과 감독님,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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