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화면 촬영
2일 강풍으로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3일 오전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3일 새벽 5시 37분 베이징과 제주를 오가는 대한항공 880A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운항이 정상화됨에 따라 특별기 42편(국내선 38편·국제선 4편)을 투입해 하루 동안 발이 묶였던 관광객과 도민을 수송할 예정이다.
전날 제주공항에서는 아침부터 시작된 강한 바람으로 대부분의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곳곳에 비가 온다. 충남과 경기남부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누리꾼들은 "전국 비, 제주공항은 강풍주의보 해제돼 정상화", "전국 비, 조금 춥다. 제주공항 정상화 다행", "전국 비, 제주공항에 강풍은 안 부는 모양. 정상화됐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