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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배우 김의성, 김무성 의원에 쌍욕…누리꾼 반응은?

입력 | 2014-06-03 14:15:00


김의성 트위터

'김의성'

배우 김의성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에게 욕설을 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김무성 의원의 6·4지방선거 1인 릴레이 캠페인 선거운동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의원은 1일 자신의 지역구인 영도구에서 '도와주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김의성은 영화 '관상', '건축학개론',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의성의 트위터 욕설에 대해 누리꾼들은 찬반으로 갈렸다.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김의성 혼자만 슬프고 혼자만 분노하나? 오버를 해도 분수껏 하라, 저보다나이도 훨씬 많은 사람 아냐?"(danb****), "김의성.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배우. 사회지도층이 할 말 속시원히 잘했네"(kkmb****), "고소미 먹겠네(고소 당하겠네) 수준하고는"(ihyu****), "김의성 딱 세상에 불만 많게 생겼네. 이런 건 고소해야지, 가방 끈 길다고 유식한 게 아니다"(kks2****), "속 시원하네 나도 도와달라는 거 보고 뭔 X소린가 했음. 자기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설명하기도 바쁜 시간에 도와달라니, 정말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구나, 아니면 자기가 바보던가"(hjin****), "속이 시원하다. 껌이 없으면 찌라시라도 내밀어야지"(ldk9****)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사진=김의성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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