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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김무성 의원에 “XX놈이”…트위터 비공개 전환

입력 | 2014-06-03 16:33:00


김의성 트위터

김의성

영화 '관상'에 한명회로 출연했던 배우 김의성(49)이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논란이 되자 김의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의성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거지 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김무성 의원의 6·4지방선거 1인 릴레이 캠페인 선거운동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지역구인 영도구에서 '도와주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김의성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영화 '관상', '용의자', '찌라시:위험한 소문'등에 출연했다.

김의성의 트위터 글에 "속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나이 먹은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막말을 한다"며 불편하다는 반응도 많았다.

이후 김의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팔로우를 신청한 사람들에게만 공개하도록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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