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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예체능’ 고종수 캐논슛 시속131km, 유상철 기록 깼다

입력 | 2014-06-04 09:34:00

‘우리동네 예체능’ 고종수. 사진=KBS2‘우리동네예체능’ 캡처


'우리동네 예체능' 고종수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고종수가 놀라운 캐논슛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김병지, 유상철, 고종수, 이천수, 최태욱, 조원희, 백지훈 등 역대 월드컵 스타들이 총출동해 멤버들과 축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결에 앞서 '본격 캐논슛 대결 유상철을 이겨라' 게임이 진행됐다. 이는 유상철이 현역시절 세운 캐논슛 속도인 시속 128km를 넘어야 하는 것.

선수들은 차례로 유상철의 기록 깨기에 도전했지만 김병지 105km/h, 이천수 113km/h, 조원희 110km/h를 기록하는 등 유상철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에 마지막 주자 고종수가 나섰다. 고종수의 왼발을 맞고 골문을 향한 공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골망을 흔들었고, 시속 131km 기록이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상철은 고종수가 자신의 기록을 깨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고종수. 사진=KBS2'우리동네예체능'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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