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자 '남초현상'. 사진=동아일보 DB
국내 인터넷 이용자는 총 3500만 명 수준이며 '남초현상'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안클릭은 2월 26일~3월 18일까지 전국의 만 7¤69세 남녀 4000명에게 전화로 면접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30차 인터넷 이용자 추정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4일 발표했다.
또한 '남초현상'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인구의 남녀 구성비는 53:47로, 2004년 9월부터 줄곧 '남초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 이용률로 따지면 남성은 83.9%, 여성은 78.3%다.
연령별 남녀 간 인터넷 이용률 격차는 60대(23.6%p)에서 가장 높았고, 40¤44세가 1.8%p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로 이용률이 96%를 넘어섰다. 특히 60대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증가 영향으로 지난 12월 대비 3.8%p나 증가한 35.5%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이용인구는 지난해 12월 대비 3.4% 증가한 3182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자 '남초현상'.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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