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사진=채널A
박근혜 대통령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오전 투표소를 찾아 참정권을 행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하지 않았다. 김한울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무언가를 묻자 "참관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한울 사무국장은 "5월 9일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아 악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 후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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