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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이유는?

입력 | 2014-06-04 13:52:00


박근혜 대통령,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사진=채널A

박근혜 대통령,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박근혜 대통령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오전 투표소를 찾아 참정권을 행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했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하지 않았다. 김한울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무언가를 묻자 "참관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한울 사무국장은 "5월 9일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아 악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 후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사진=채널A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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