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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용비어천가, 선거 후 당선인 미화된 일대기 패러디

입력 | 2014-06-05 09:50:00

유재석 용비어천가,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유재석 용비어천가, 선거 후 당선인 미화된 일대기 패러디

유재석 용비어천가

4일 재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차세대 리더로 선출된 유재석 다큐멘터리 영상 ‘유재석 용비어천가’가 공개됐다.

이는 선거가 끝난 뒤 각 언론과 방송사가 당선인의 미화된 일대기를 기사,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영상에는 데뷔 후 무명시절을 거쳐 국민MC가 되기까지 유재석의 활동 과정 등을 담았다. 

‘유재석 용비어천가’에는 유재석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지금까지 연대기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영상 속 유재석은 어린 시절부터 똘망똘망한 눈빛과 귀여운 인상을 자랑했다.

유희열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유재석은 영상에서 “만약 내가 스타가 된다 해도 힘들었던 순간들을 잊지 않고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개그맨 박수홍은 유재석에 대해 “인간적인 성숙함이 있는 친구라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홍렬 역시 “(유재석은) 카메라 뒤 스태프들을 챙길 줄 안다”며 말했다.

유재석이 자주 찾는 안경집의 사장 역시 “유재석 씨가 워낙 남의 말을 잘 들어주니 제가 추천해드린 것도 그냥 잘 쓴다”고 전했다.

사진 = 유재석 용비어천가,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