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영상 갈무리
‘최시중 딸 최호정’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장의 외동딸 최호정이 서울시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영상이 관심을 받았다.
최시중 딸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6월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의 1000인 원탁회의는 실패했다. 그런데 왜 실패했다는 이야기 하나 없이 유엔에 성공한 것처럼 포장해 신청서를 냈느냐”고 언급했다.
이에 최호정 의원은 “저는 시장님께 궁금한 것 없습니다”라면서 박 시장의 말을 자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시중 딸 최호정 의원은 박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고 말한 부분에 대해 “돈독이 많이 올라 계시냐.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는 부담을 은근히 주는 게 아니냐”면서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최시중 딸 최호정 의원은 54.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정치민주연합 류은숙 후보(42.6%)를 누르고 서초구제3선거구 시의원 재선성공을 달성했다.
최호정 의원은 이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서울시당 수석 부위원장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