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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울 악수 거부에 ‘소신 vs 무례’…누리꾼 의견 분분

입력 | 2014-06-05 16:44:00

사진 l 채널A 보도화면


김한울 악수 거부에 ‘소신 vs 무례’…누리꾼 의견 분분

‘김한울 악수 거부’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김한울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를 끝낸 뒤 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마지막에 앉아있던 김한울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소신있는 행동이었다"는 의견과 "무례한 행동 보기 좋지 않았다"는 의견이 갈렸다. 

논란이 커지자 김한울 사무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녁 개표참관 들어가야 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 앱에 불이 나네요. 부득이 임시처방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앱을 스마트폰에서 지웠습니다. 제 손에 이렇게 관심이 크실 줄은 몰랐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오래 살라고 욕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김한울 악수 거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