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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우현 장모 故곽의진, 사위 첫 선물에 좋아했는데…

입력 | 2014-06-06 09:33:00

사진=SBS '백년손님-자기야' 캡처


'우현'

지난달 25일 지병인 고혈압으로 작고한 소설가 故 곽의진 여사가 사위인 배우 우현의 첫 선물에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는 "故 곽의진 여사는 지난 5월25일 지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던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자막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현의 장모는 사위의 피부를 위해 가지 팩을 해줬다. 우현의 피부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자 장모는 특단의 조치로 화장품 방문 판매사를 불렀다.

관리를 받은 우현의 피부는 몰라보게 좋아졌고 故 곽의진 여사는 "유자가 밀감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현은 그런 장모에게 "필요한 거 있으면 사세요"라고 말했고, 망설이던 故 곽의진 여사는 마스크 팩 한 박스를 골랐다. 우현은 방문 판매사에게 "계좌로 송금하겠다"고 말해 장모를 함박웃음 짓게 했다. 이는 우현이 故 곽의진 여사에게 15년 만에 드린 첫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곽의진 여사의 추모 방송은 다음 주 까지 이어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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