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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쿠어스필드서 시즌 7승

입력 | 2014-06-07 13:44:00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7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4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6-2로 앞선 7회 말 교체됐다. 6회까지 던진 공은 100개였고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낮앚졌다.

팀은 류현진의 활약과 3안타(3루타 2개)를 기록한 디 고든의 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에 7-2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시즌 7승을 거둔 것.

경기 직후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류현진은 6회 드류 스텁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무실점 기회를 놓쳤다”며 “류현진은 5회 디 고든과 2루타-3루타 활약으로 마치 2인용 자전거를 타는 듯한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32승 30패로 지구 2위,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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