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지 앙상블, ‘회화적 낭만이 그린 국경의 밤’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선지의 앨범 ‘국경의 밤(The night of the border)’이 오디오가이를 통해 발매됐다. 이미 석 장의 앨범을 통해 원숙한 재즈어법을 드러내는 한편 든든한 조력자들과 치밀한 앙상블을 선보였던 이선지가 밴드 리더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네 번째 리더작이다.
‘국경의 밤’은 경계선에서 갈등하고 선택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회화적인 색채로 그린 자작곡 8곡을 담고 있다.
김성준(색소폰), 오진원(기타), 김인영(베이스), 김윤태(드럼)이 참여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