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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김성주, 비행기 탔더니 친구가 기장… 기막힌 우연

입력 | 2014-06-09 16:23:00


‘아빠 어디가’ 김성주, 비행기 탔더니 친구가 기장… 기막힌 우연 

‘아빠 어디가’ 김성주

방송인 김성주가 비행기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는 기막힌 우연이 아빠어디가에 소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단둘이 가는 최저가 외국 배낭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와 아들 김민율은 홍콩으로 배낭 여행을 떠났다. 김성주는 혼자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표를 굉장히 저렴하게 샀는데도 좌석이 많이 남아서 민율이가 누워갈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님으로부터 명함을 받았다. 알고 보니 초등학교 시절 옆집 살던 동창이었다. 친구가 안전을 책임져준다고 하니 편안한 마음으로 홍콩까지 가고 있다”고 동창생과 재회한 사실을 밝혔다.

이후 기내에는 “김성주 아나운서의 초등학교 동창 최창우 기장을 포함한 저희 승무원들은 여러분이 믿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내방송이 흘러나왔고 김성주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아빠어디가 김성주, MBC ‘아빠 어디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