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 수녀회가 운영하는 ‘카페마인’을 재능기부로 재단장하고 9일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4호점>으로 새롭게 열었다.
스타벅스는 커피와 각종 장비, 서비스 교육 등 재단장에 따른 제반 비용을 담당하고 이에이디자인 등 6개 협력사는 인테리어, 설비, 간판, 냉/난방, 가구, 장비A/S 및 설치 등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카페마인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15개 매장 바리스타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카페마인에서 근무하는 여성 바리스타들에게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카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카페마인 개업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석구 대표, 바리스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스타벅스 텀블러, 머그, 커피 등을 즉석에서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 일체를 살레시오 수녀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석구 대표는 “4호점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재능기부 카페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12월 노인어르신 바리스타를 위한 재능기부 카페 1호점 ‘카페이스턴’을 연 이래 2013년 5월과 12월에 장애인 바리스타를 위한 2호점 ‘빵카페 빵집’ 3호점 ‘카페뜰’을 열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