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포티시오 룽고(Fortissio Lungo)’ 그랑 크뤼를 한 단계 높은 강도로 9일 재 출시했다.
5년 만에 재 출시된 포티시오 룽고는 네스프레소의 룽고 커피 중 강도가 가장 높은 커피로 이전 버전보다 1단계 높은 강도 8로 선보인다. ‘룽고’란 에스프레소에 비해 많은 양의 물을 이용해 더 오래 추출하는 커피로 네스프레소에서는 110ml가 룽고 사이즈다.
인텐소, 에스프레소, 룽고, 디카페인, 베리에이션, 퓨어 오리진 등 6가지의 네스프레소 그랑 크뤼 카테고리 중 룽고 영역에 해당하는 포티시오 룽고는 110ml의 룽고 사이즈로 추출해 즐길 때 가장 이상적인 맛을 낸다. 단단한 바디감을 갖고 있어 우유를 첨가해 라테로 마시면 강렬한 맛과 함께 풍부한 우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포티시오 룽고는 1슬리브(캡슐10개입)에 8800원이다.
한국네스프레소 조지 개롭 대표는 “강도 8의 포티시오 룽고 출시로 강렬한 커피를 에스프레소보다 큰 룽고 사이즈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강도 높고 추출량이 많은 커피를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글로벌 프리미엄 포션 커피(Premium-portioned Coffee, 1회용으로 개별 포장된 최고급 커피) 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다. 스위스 로잔(Lausanne)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6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에서 부티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7년 12월 들어왔으며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 총 10곳의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