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사진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로 주목받은 교포 2세 그레이스 리가 과거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시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을 설명했다.
그레이스 리는 "한국 관련 행사에서 필리핀 대통령을 처음 뵌 후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으로 그 분과 재회하게 돘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거주 한국인 대표로 대통령궁에서 스피치를 했고, 그 후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시 초대받아 나를 향한 마음을 눈치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방송인으로서 대통령과의 열애가 쉽지만은 않았다"며 "오히려 멀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영구가 "이제는 헤어진 거냐"고 묻자 그레이스 리는 "당시 만남은 끝났지만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답했다.
그레이스 리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당시엔 상처 받았겠다", "정말 예쁘네", "대통령의 연인이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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