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사흘간 ‘ICT 축제’… 황창규 회장-이석우 대표 기조연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KT의 미래 비전인 ‘융합형 기가 인터넷’과 관련한 유·무선 인프라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현지 전시관에 현재의 와이파이보다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및 ‘기가 와이어’ 등 KT의 차세대 기가 인프라 기술을 구현했다.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한류스타 포토박스 등 다채로운 융합 콘텐츠도 소개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취임 이후 첫 해외 활동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국내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빔’ ‘스마트로봇’ 등 각종 스마트 기기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에어’도 최초 공개한다. 스마트 에어는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의 수준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초소형 ‘앱세서리’ 기기다.
상하이=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