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조성한 ‘허준 테마의 거리’ 전경. 3개 구간으로 나뉘어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가치 등을 강조한 상징물들을 설치했다. 강서구 제공
이 거리에는 한약재 가로수를 심는 등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테마거리는 도입부 A존, 중심부 B존, 마지막 C존으로 나눠 조성됐다. A존(홈플러스∼공진초)에는 어른 키보다 큰 동의보감 책자 모형 안내판을, B존(공진초∼공진중)에는 허준의 놀라운 치료 일화를 소개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C존에는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강조한 상징물을 전시했다. 모든 안내문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도 배려했다.
준공식은 18일 오후 7시 공진초교 앞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