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토네이도 발생… 비닐하우스 수십채 붕괴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토네이도 현상이 관측됐다.
10일 오후 7시경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1시간 가량 지속되며 비닐하우스 수십 채를 무너뜨렸다.
인근 29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까지 발생하며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토네이도를 직접 목격한 주민들은 “주변 일대가 초토화됐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일산 토네이도에 대해 오후 7시쯤 고양식 장월나들목 부근 한강둔치에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해 한 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일산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어쩐지 바람이 많이 불더라” “일산 토네이도, 비닐하우스 고치느라 애먹겠다” “일산 토네이도, 날씨가 점점 미쳐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