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스 방송 갈무리
'일산 토네이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바람에 날린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쳐 일부지역이 정전되고, 전기가 합선된 듯 강한 불꽃이 튀어오르기도 했다.
토네이도를 직접 목격한 주민들은 “10여분 만에 모든 것이 초토화됐다”고 전해 토네이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기상청은 토네이도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11일에도 이런 날씨가 계속되고 금요일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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