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7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서 강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용오름 현상이 나타나 일대 비닐하우스 수십 동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회오리바람으로 하우스를 덮고 있던 비닐이 찢긴 채 하늘로 치솟았으며 바람에 날린 각종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치면서 인근 29가구가 정전됐다. 또 회오리바람의 여파로 80살 김 모씨가 날아온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현상이었구나”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신기하네” “일산 토네이도 관측, 용오름 관측은 울릉도에서 가능한거 아닌가?”, “일산 토네이도 관측, 멋지다”, “일산 토네이도 관측, 무섭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MBC뉴스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관측)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