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이틀 만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에서 3000만 조회수를 넘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행오버' 뮤직비디오 조회수 3012만 6891건이란 숫자가 적혀 있다.
그 아래에는 '행오버'에 대한 누리꾼의 냉정한 평가가 담긴 수치도 드러났다. 엄지를 치켜세운 '좋아요'는 34만 8103건이고 엄지를 내린 '싫어요'는 11만 4655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좋아요'의 3분의 1 수준이 '싫어요'라는 부정적 평가를 내린 것.
한편, 싸이는 '행오버'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9일 공개했다. '행오버'는 싸이가 세계적인 힙합가수 스눕독과 공동작사, 작곡가 유건형과 공동작곡을 한 노래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포장마차, 당구장, 노래방, 사우나 등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가 코믹스럽게 담겼다. 싸이는 '행오버'에 이어 올 여름 타이틀곡 '대디(Daddy)'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싸이 뮤직비디오, 트위터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