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DB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의 재산은 총 2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임 남재준 국정원장의 2배를 상회한다.
지난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공개변동사항’에 따르면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총 26억 1640만 원을 신고했다.
이병기 내정자의 재산은 지난해 3월 주일대사로 임명, 고위공직자로 분류되면서 공개됐다.
자동차는 배우자가 소유한 2012년식 그랜저와 장남 명의의 쏘나타 하이드리드 등 총 2대가 있다. 총 합산 19억 4480만 원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총 6억 2898만 원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4억 7976만 원이었다. 배우자는 9650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의 주식 및 유가증권은 없는 것으로 신고 됐으며 배우자만 포스코 20주 등(약 653만 원)를 보유 중이다.
한편 같은 기간 남재준 전 국정원장의 재산은 총 11억 4600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