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퍼 로페즈 ‘말 바꾸기 없음!’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공연 불참 소문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로페즈는 13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 참석한다. 로페즈의 불참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작사측으로부터 흘러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최근 백댄서 출신의 17세 연하 남자친구 캐스퍼 스마트와 이별한 로페즈가 슬픔에 젖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겠다고 했다는 것.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오히려 로페즈는 공연을 앞두고 전용기와 호텔 등 시설을 알아보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제 전 세계 축구팬들은 그녀의 화려한 무대를 기다리면 된다. 핏불과 함께 부르는 공식 월드컵 노래 ‘위 아 원(We Are One)’이 브라질월드컵의 시작을 알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