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11일 울산 혁신도시(중구 우정동)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울산시대’를 열었다.
산업인력공단 개청으로 울산혁신도시에는 현재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4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다.
울산 이전 대상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올 연말까지 한국석유공사 등 7개 기관이 이전하고 에너지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은 내년 12월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 혁신도시(총 면적 298만5000m²)는 정주(定住) 인구 2만여 명을 목표로 2007년 4월 착공돼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