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가수 백지영이 남편이자 배우인 정석원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남편 정석원을 출연시킬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그 생각은 안 해봤다. 서로 일이 섞이는 게 별로 안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진은 백지영에게 “남편이 배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정석원이라는 배우다”라며 친절히 설명했다.
MC들이 강수진에게 “아는 배우가 혹시 누가 있냐”고 물었다. 강수진은 “근데 난 좀 오래 된 분을 안다”며 “신성일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해 6월 2년간의 교제 끝에 9살 연하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백지영,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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