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교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안 수석에 대해 “대선 공약 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부흥을 일궈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안 수석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 정책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까지 한국조세연구원 등 경제 분야 관련 기관에서 근무했고,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로 지냈다. 성균관대 경제연구소장과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지냈고,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등원했다. 당에서는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주로 조세와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55) △계성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한국재정학회 회장 △18대 인수위 고용복지분과위 위원 △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 정책위 부의장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