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32. AC밀란)가 1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중석에서 직접 촬영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 장면을 게재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카카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로 코린치안스 경기장을 찾아 월드컵 개막전인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경기 직후 카카는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이 담긴 유명한 영상이 있다”며 이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전반 11분 브라질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1-0 리드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29분 네이마르의 동점골과 후반 24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 추가시간 오스카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3-1로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개막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 잘생겼다”, “네이마르 득점왕가나?”, “월드컵 개막전 팽팽했다”, “네이마르 잘하네”, “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 역시 명불허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카카 인스타그램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