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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조기 종영 확정 “추가촬영 어려워…” 왜?

입력 | 2014-06-13 14:55:00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포스터


개과천선 조기 종영 확정 “추가촬영 어려워…” 왜?

‘개과천선’ 조기 종영

18부로 예정됐던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16부로 막을 내린다.

MBC는 13일 “‘개과천선’이 월드컵 출정식 중계와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으로 2회가 결방되면서 16회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MBC는 “배우 김명민이 다음 작품을 준비하면서 추가 촬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후속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방송 준비를 마친 상태라 드라마 회차를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MBC는 “시청률 부진 때문에 조기 종영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MBC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이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당초 18부작으로 제작됐으며 12일 오후 10시에 12회가 방송됐다.

‘개과천선’ 조기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조기종영, 안되는데” “‘개과천선’ 조기종영, 결방했기 때문이구나” “‘개과천선’ 조기종영, 미리 알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